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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협회장 출마 이상덕 전문병협회장, 마당발 저력 발휘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대한전문병원협회 이상덕 회장이 자신의 출판기념회에서 탄탄한 인맥 과시하며 대한병원협회장 후보로 손색이 없음을 각인하고 나섰다.이상덕 회장은 31일, 그의 저서 <코가 뚫리면 인생도 뚫린다>출판기념회를 열고 병협회장 출마 의지를 거듭 밝혔다. 그는 지난 12월, 이미 병원협회장 선거 출사표를 던진 바 있다.이 회장은 이날 "병협회장 선거에 도전하려한다"며 "여태까지 쌓아온 경험과 네트워크로 의료계와 병원계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이상덕 전문병원협회장은 31일 출판기념식에서 병협회장 출마 의사를 거듭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각계 유명 인사들이 자리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강도태 전 보건복지부 차관부터 김창훈 비과학회장, 김숙희 전 고대의대 교우회장, 하종원 세브란스병원장, 김성완 경희대 의료원장, 서유정 순천향대 의료원장, 신응진 부천순천향대병원장 등 의료계 인사부터 문무일 전 검찰총장, 여형구 전 국토부 차관, 윤영관 전 외교부 장관, 오준 전 유엔대사 등 각계 유명 인사가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전체 참석자는 200여명이 넘었다.이 회장은 이 자리에서 자신의 지난 35년간의 의사 생활 중 기억에 남는 환자를 회상하기도 했다.그는 "과거 축농증으로 공군사관학교 체력검사를 통과하기 어려웠던 고3학생이 수술을 받고 공군사관학교 입학해 얼마 전 최첨단스텔스 전투기를 조종하는 1호 조종사가 된 것에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다.법정스님을 수술하고 고맙다며 친필 사인을 해서 전해준 책은 이 회장의 가보가 됐단다.그는 "이 같은 기억을 되새기면서 책을 써볼까 생각했다"며 "의사생활 35년을 정리하고 콧병으로 고생하는 이들에게 의학정보를 제공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 출판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2024-02-01 05:30:00병·의원

강남세브란스, 연구중심 의료혁신 비전 선포식 개최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연구 비전선포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연구 비전 현판제막을 하고 있다. 좌측부터 이진우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부총장, 금기창 송도세브란스병원 건립추진본부장, 하종원 세브란스병원장, 이경률 SCL 헬스케어그룹 회장(연세대학교 총동문회장), 송영구 강남세브란스병원장, 신전수 연세의생명연구원장, 최재영 연세의료원 의과학연구처장, 구성욱 연세의료원 대외협력처장강남세브란스병원이 의료 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 연구의료기관으로 발돋움한다.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송영구)은 지난 26일 병원 대강당에서 연구력 향상을 위한 '연구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의료 패러다임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병원의 미래 성장동력 창출할 글로벌 연구력을 강화해 최종 목표인 '연구중심 의료 혁신 선도 글로벌 리더'로 나아감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강남세브란스병원은 미래 지향적인 목표와 세부 실천사항을 구체화하여 미션과 비전을 새로 설정했다.'혁신 바이오메디컬 연구를 통해 질병을 극복하고 인류의 건강한 삶에 기여한다'는 미션을 바탕으로 ▲핵심 융합연구 분야에 집중하는 선도적 연구 수행 ▲ 국내외 네트워킹을 통한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구축 ▲글로벌 프론티어 연구의료기관으로 도약 등 세 가지 연구 비전을 제시했다.핵심적인 융합연구 분야에 집중하고, 글로벌 네트워킹 및 산업계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한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인프라를 구축하며, 이를 토대로 향후 글로벌 프론티어 연구의료기관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미션과 비전에 배치했다.미션과 비전을 실천하기 위한 전략도 소개됐다. ▲연구 몰입 환경 조성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 ▲제2의생명연구센터 및 Biomedical Cluster를 추진 ▲중점연구분야 중심의 선도 연구와 문제해결형 사업화 전략적 추진 ▲Hospital Campus를 통한 융합형 창의 인재 양성 ▲연구의 핵심 동력을 지원하는 연구행정 지원 인프라 구축 ▲기부형 투자 펀드 조성을 통한 연구기금 확보 및 미래 유니콘 기업을 육성 ▲산/학/연/병 연계 융합연구 플랫폼을 구축하여 국제 공동 연구소 설립 추진 및 국내외 기관과의 협업 강화 등 구체적인 실천전략을 바탕으로 연구력 향상을 도모하고 미션과 비전을 단계적으로 실현할 예정이다.강남세브란스병원은 연구 분야에 집중해 미래를 개척해야 할 시기라는 판단 아래 다양한 선행 사업을 수행해왔다. 지난해에는 세계 3대 기초과학연구소인 이스라엘 와이즈만 연구소(Weizmann Institute of Science)와 굳건한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연구력 증진과 기술사업화의 초석을 마련한 바 있다.와이즈만 연구소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세계적인 연구기관과 공동연구를 활성화하고, 나아가 공동연구소 설립 추진하여 원천기술 개발에서부터 임상시험과 기술사업화로 이어지는 플랫폼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또한 병원이 강점을 지닌 중점 연구 분야를 비롯해 다양한 창의적인 연구들이 미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특히 젊은 교수들이 진심으로 전력을 다해 연구에 몰입할 수 있도록 연구 인프라 구축, 창의 인재 양성, 연구행정 지원 인프라 구축, 연구기금 플랫폼 조성 같은 전폭적인 지원을 점진적으로 수행해가겠다고 밝혔다.송영구 병원장은 "미션과 비전, 그리고 세부 실천 전략을 통해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앞으로 연구중심병원으로서 의료 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 리더로 굳건하게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연구력 강화는 질병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 옵션과 향상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또한 의료 분야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새로운 길을 제시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29 10:43:59병·의원

3파전 연세의료원장 선거…88년 동기간 경쟁 관전포인트?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차기 연세의료원장 선거전이 본격화 됐다. 의료원장 선거는 당초 6월로 예정했지만, 윤동섭 연세의료원장의 총장 당선으로 2월로 앞당겨지면서 선거 시계가 빨라졌다.4일 현재 금기창 교수(송도세브란스 건립추진본부장·방사선종양학과·연세의대 88졸), 이진우 교수(연세대 국제캠퍼스부총장·정형외과·연세의대 88졸), 하종원 교수(세브란스병원장·심장내과·연세의대 88졸)가 출사표를 던졌다.이들은 자기소개서와 발전계획서를 공개했으며 교수들의 1차 질의에 대한 답변을 4일, 온라인에 게시를 마쳤다. 후보 3인방 모두 연세의료원 내에서 굵직한 보직을 맡아 역량을 인정 받은 만큼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특히 후보 모두 연세의대 88년 졸업으로 의료원장직을 두고 동기간 경쟁을 벌인다는 점이 관전 포인트. 게다가 3명 모두 홍보실장 출신으로 대내외적으로 무난한 인간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팽팽할 전망이다.금기창 교수는 교직원 복지증진을 공약 중 하나로 내걸었다. 금기창 교수는 연세의료원 홍보실장, 연세암병원 부원장에 이어 중입자치료센터 추진본부장을 역임했다. 또 연세암병원장, 송도세브란스병원 건립추진본부장까지 맡으며 병원 경영에 깊게 관여해왔다. 특히 금 교수는 과거 강남세브란스병원에 근무한 바 있어 강남병원 교원들과의 유대관계를 갖고 있다는 강점이 있다.이진우 교수는 공약 중 하나로 존경받는 교육기관으로의 도약을 내세웠다. 이진우 교수는 연세의료원 홍보실장에 이어 대외협력처 처장으로 홍보업무를 오래 맡은 인물. 세브란스병원 연구부원장에 이어 진료부원장을 역임하고 현재 연세대 국제캠퍼스 부총장직을 수행 중이다. 이 교수는 현재 연세대 국제캠퍼스부총장으로 대부분 송도에서 근무하지만 병원 부원장 시절 인맥이 탄탄하다는 점에서 강점이 될 수 있다.하종원 교수 또한 현재 세브란스병원장으로 앞서 연세의료원 발전기금부국장, 연세의료원 대외협력처장을 역임하는 등 대외 홍보라인 경험을 갖췄다. 하 교수는 원내에서 타과와 협진기회가 잦은 내과인데다 현직 병원장 프리미엄을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유리한 입지를 차지하고 있다.  하종원 교수는 공약에서 세계 최고의 의료원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연세의료원 한 원로 교수는 "의대 동기이고, 모두 홍보라인 보직을 맡았던 경험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많다"면서 "누구하나 우세하다고 말하기 어려울 정도로 쟁쟁하다"고 말했다.또한 이번 선거의 관전 포인트는 연세의료원 교수 여론조사 결과가 최종 의료원장 선발로 이어질 것인가 하는 점이다.앞서 의료원장 선거를 볼 때 교수 여론조사 결과에서 1순위로 꼽힌 교수가 의료원장에 선발되지 않은 사례가 있었다. 그때마다 여론조사 무용론이 제기된 바 있다. 의료원 내에서 이를 방지하기 위한 장치를 한 만큼 이번 선거에서는 어떤 결과를 낼 지 주목된다.현재까지의 의료원장 선거에선 총장과 이사회의 의사결정이 크게 작용했다. 만약 이번에도 기존의 분위기가 유지될 경우 윤동섭 의료원장이 이사회와의 논의결과 누구의 손을 들어줄 것인가 또한 관심이 쏠리는 부분이다.한편, 연세의료원장 선거 일정은 오는 16일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1차 정책토론회를 개최한 데 이어 23일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2차 정책토론회를 갖는다. 이어 이달 29일~30일 오후 5시까지 전임교원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진행하고 31일 결과를 발표한다.후보추천관리위원회는 여론조사 결과에 근거해 후보자 2인을 총장에게 보고하면 이사회가 의료원장을 선임하는 절차를 밟는다. 
2024-01-05 05:30:00병·의원

30주년 맞은 한국심초음파학회 "사람 빼고 다 바꾼다"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한국심초음파학회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개편에 나선다. 학회의 비전과 미션을 새롭게 수립하는 것은 물론 학술지까지 대대적으로 개편한다는 계획.하종원 심초음파학회 이사장은 창립 30주년을 맞아 대대적 개편을 예고했다.특히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한국 학회가 가지는 위상이 크게 향상된 만큼 아직 학문적 역량이 부족한 국가들을 이끌기 위한 기틀을 마련하는 작업도 진행할 예정이다.한국심초음파학회 하종원 이사장(연세의대)은 23일 "1993년 창립한 심초음파학회가 올해로 30주년을 맞았다"며 "대한심장학회 유관 학회 중에서도 가장 오래된 역사"라고 운을 뗐다.이어 그는 "이에 맞게 올해 추계학술대회에는 국내에서만 1400명, 해외 참석자 800명 등 포함해 2천명이 넘는 학자들이 참여하고 있다"며 "미국이나 유럽 학회와도 비견되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이에 따라 심초음파학회는 30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학회 개편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이번 추계 학회에서는 새롭게 학회의 상징인 로고를 개편해 공표하는 시간이 마련됐고 이와 더불어 학회를 상징하는 미션과 비전도 새롭게 제정해 조만간 발표한다는 계획이다.하 이사장은 "지금까지는 매년 학술대회의 성격에 맞게 미션과 캐치프레이즈를 정해왔다"며 "학회를 상징하고 표방하는 장기적 미션과 비전이 없었던 것이 사실"이라고 털어놨다.그는 이어 "30주년을 맞아 미션과 비전을 새롭게 수립하고 학회 로고 변경에 나선 것은 이러한 이유 때문"이라며 "향후 학회의 100년에 남을 방향성을 수립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학술지 또한 대대적인 개편 작업에 들어간다. 국내 연구자들의 연구 역량이 이미 세계적 수준에 이른 만큼 학술지의 위상 또한 이에 맞게 끌어올리기 위해서다.이에 따라 심초음파학회는 학회지의 구성은 물론 출판 또한 유수의 글로벌 기업에 맡겨 위상에 맞는 틀을 갖출 예정이다.하종원 이사장은 "유럽심초음파 교과서에 국내 연구진이 대거 참여하는 등 우리나라 학자들의 학술적 수준은 이미 세계 반열에 올라왔다"며 "학술지 또한 이에 맞춰 세계 무대에 내놓을 수 있는 수준으로 개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실제로 이번 추계학술대회에는 미국심초음파학회 회장과 유럽심장영상학회 회장, 아시아-태평양심초음파학회까지 저명한 세계 석학들이 대거 참가했다.한국심초음파학회의 수준이 이미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까지 성장했다는 것이 학회의 설명. 이에 따라 학회는 아시아 태평양을 대표하는 학회로 위상을 정립하기 위해 동남아시아 학회 등을 이끌기 위한 기틀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하 이사장은 "이미 일부 분야에서는 우리가 미국과 유럽을 앞서가고 있다"며 "우리가 미국과 유럽학회들을 오가며 지식과 술기를 배웠듯 이제 동남아시아 국가들이 한국심초음파학회를 바라보며 이같은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고 전했다.또한 그는 "학회가 30주년을 맞은 만큼 이러한 나라의 학회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기틀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이 또한 아시아 태평양을 리드하는 학회로서의 사명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2023-11-24 05:30:00학술

병협, 의료인력 수급 대책TF 첫회의…위원 구성 완료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대한병원협회(회장 윤동섭)가 의사, 간호사 등 의료인력 수급 불균형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선다.병협 의료인력 수급 TF위원 명단 병협은 '의료인력 수급 대책 TF'를 구축한 데 이어 13일 첫 회의를 열고 15명의 위원 구성을 마쳤다. TF는 총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위원장은 이성규 동군산병원 이사장이, 부위원장은 신응진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이 맡는다.이밖에도 병원계의 다양성과 특수성을 고려해 대학병원, 중소병원, 공공병원, 지역병원이 참여한다.위원으로 병협 송재찬 상근부회장, 중앙대병원 권정택 병원장, 전북대병원 유희철 병원장, 인제대일산백병원 이성순 병원장, 세브란스병원 하종원 병원장, 예손병언 김진호 병원장(간사), 인천사랑병원 김태완 병원장, 세종병원 박진식 이사장, 인천시의료원 조승연 원장, 대구굿모닝병원 김명섭 병원장, 울산대병원 정융기 병원장, 충남대병원 조강희 병원장, 오산한국병원 조한호 병원장 등이 참여한다.제1차 회의에서는 의사 및 간호사 등 의료인력 전반에 대한 현황을 점검하고, 현재 추진 중인 의료인력 관련 정부 정책에 대해 직능 및 지역 병원계의 의견을 수렴했다.또한 필수의료, 지역의료 위기 등 현재의 보건의료 문제의 핵심은 의료인력 수급이라는 데에 의견을 같이 했다.향후 의료인력 확충 이외에 필수의료, 지역의료 강화를 위한 의료인력 수급 개선방안 발굴에 초점을 맞춰 논의하기로 했다.이성규 위원장은 "필수의료가 병원급 의료기관이 담당하는 가장 중요한 역할이며 필수의료 붕괴는 곧 병원계 붕괴를 의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보건의료체계의 혁신적인 변화 없이는 필수의료를 비롯한 의료서비스 차질은 불가피하며 최우선 과제인 의료인력 수급 개선에 대한 병원계 대책을 수립해 정부 정책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07-13 18:24:04병·의원

세브란스병원, 심폐소생술 자기주도학습 부스 설치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오픈식에 참석한 세브란스병원 교직원들이 심폐소생술 자기주도학습 부스를 활용해 올바른 심폐소생술 방법을 익히고 있다.세브란스병원이 심폐소생술 자기주도학습 부스(CPR Self Training Booth)를 설치했다.설치를 기념해 14일 세브란스병원 종합관 2층 라운지에서 열린 CPR 부스 오픈식에는 하종원 세브란스병원장, 한수영 간호부원장, 정현수 심폐소생위원장 등이 참석했다.CPR 자기주도학습 부스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클라우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교육생에게 CPR 자기주도학습을 제공한다. 교육생이 마네킹에 CPR을 실시하면 이에 대한 실시간 피드백과 분석 결과를 화면에서 볼 수 있다. 또 자세 등 교정이 필요한 부분을 안내받고 반복 학습을 진행해 올바른 CPR 방법을 터득할 수 있다.CPR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 참여는 연세대학교 의료원 온라인 교육 플랫폼인 세브란스 러닝 아카데미(SeLA)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SeLA에 접속해 교육 신청 후 예약한 시간에 맞춰 부스에 방문해 스스로 CPR 교육을 진행하는 방식이다.이날 오픈식 말미에는 정현수 위원장이 참석자들 앞에서 직접 교육 장비를 시연하며 교직원들에게 부스 사용법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하종원 병원장은 "사회적으로 CPR 학습 요구가 커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의료기관 내 CPR 교육은 필수적인 요소"라며 "생사를 다루는 병원에서 CPR 자기주도학습 부스를 통해 더 많은 교직원들이 올바른 CPR 방법을 터득하고 생명을 지키는데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3-22 09:32:21병·의원

경희의료원, 서울특별시병원회 원보 콘테스트 대상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경희의료원(의료원장 김성완)은 병원보 프러포즈가 서울특별시병원회(회장 고도일) 정기총회에서 진행된 병원보 콘테스트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서울특별시병원회는 올해부터 회원 병원과 병원인의 성과와 노력 그리고 정확하고 안전한 건강정보를 위해 병원보 콘테스트를 제정했다. 심사는 공정성을 높이고자 서울시병원회 고도일 회장을 비롯해 윤해영 효성요양병원장, 장석일 성애병원장, 정승용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장, 하종원 연세대학교 신촌세브란스병원장, 양거승 삼육의료원 서울병원장, 이정재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장, 윤승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장, 윤을식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장, 라기혁 홍익병원장 등 임원진이 진행했다.경희의료원 병원보 프러포즈는 환자를 위한 건강정보를 눈높이에 맞춰 쉽게 소개하고 의료진의 인간적인 면을 다룬 굿닥터 코너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아 대상에 선정됐다. 우수상은 강남세브란스병원 병원보 Always YOUNG과 고려대의료원 병원보 꿈에 주어졌다.정비오 경희의료원 홍보실장은 "바르고 정확한 건강정보를 소개하고 국민건강을 위해 병원에 종사하는 여러 직종의 많은 사람들의 수고를 알리고자 노력했던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병원의 오늘을 기록하고 바른 건강정보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서울특별시병원회 회장상 행정부문에는 경희대의료원 대외협력실 이종훈 실장이 선정됐다. 이종훈 실장은 그간 대외협력업무를 총괄하며 경희대 의료기관의 안정적 운영에 기여하고 병원행정관리자로 기부문화와 인프라 조성에 헌신적 기여를 한 공을 인정받았다.
2023-03-21 13:45:08병·의원

대한혈관학회 공식 출범, 혈관질환 정복 정조준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대한심장학회 산하 혈관연구회가 지난 3월 3일 대한혈관학회로 공식 출범했다.2005년부터 혈관 관련 연구와 교육을 주도하며 학술 교류를 이끌어왔던 대한심장학회 산하 혈관연구회가 지난 3월 3일 대한혈관학회 (이사장: 성균관대 강북삼성병원 성기철, 회장: 연세대, 신촌세브란스병원장 하종원, 자문위원장: 서울대, 인천세종병원장 오병희)로 공식 출범했다. 대한혈관학회는 창립 총회를 개최하고, 심장내과, 예방의학과, 재활의학과 전문의, 생리학, 의공학, 스포츠의학 관련 전문가와 연관 학회 전문가 2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학회의 목표와 향후 사업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대한혈관학회는 동맥에 발생하는 질환의 병태생리, 진단 및 치료에 대해 해외 유관 학회들과 협력해 연구해왔으며, 최근에는 정맥 및 림프질환 그리고 최신 IT기술의 적용을 통한 스마트헬스케어, 빅데이터 분석 연구 등으로 영역을 확대해 왔다.  또한 대한혈관학회는 혈관질환 관련 정책사업, 전문 교육프로그램, 정밀 의료 등의 여러 사업을 진행하고 국제학회인 POA (Pulse Of Asia)를 더 발전시킬 계획이며, 국제학술지로 도약하고 있는 PULSE지를 가장 권위 있는 학술지로 거듭나게 할 예정이다. 대한혈관학회는 기존의 동맥질환에 외에도 정맥혈전 위원회, 예방 및 검진 위원회 등 특별 위원회를 둬 코로나와 연관돼 많이 알려진 혈전 관련 연구와 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우리나라 여러 건강검진 기관에서 시행되지만 자료가 산재돼 있는 혈관검사를 표준화하고 통합해 독보적인 연구 성과를 만들어낼 계획이다. 대한혈관학회 초대 이사장 성기철 교수는 "혈관 관련 학문의 발전과 국민 건강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새로운 도전이 시작됐으며, 대한혈관학회는 이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들이 모여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공유하고, 협력해 발전시키는 것은 물론, 국민혈관 건강 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3-09 12:24:29학술

종근당바이오, 연세의료원과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센터 개소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종근당바이오가 연세대학교 의료원과 공동으로 세브란스병원 광혜관에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센터를 개소하고 장내 미생물을 활용한 치료제 개발에 나섰다.왼쪽부터 종근당 김영주 대표이사, 연세대학교 이은직 의과대학장, 종근당바이오 이정진 대표이사, 연세대학교 윤동섭 의료원장, 종근당홀딩스 김태영 대표이사, 세브란스병원 하종원 병원장, 휴먼마이크로바이옴센터 김창훈 센터장 종근당바이오는 지난 20일 서울시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에서 마이크로바이옴 공동연구센터 'CYMRC(CKDBio-YONSEI Microbiome Research Center)' 개소식을 가졌다.이날 개소식은 연세대학교 의료원 윤동섭 의료원장을 비롯한 연세대 이은직 의과대학장, 종근당홀딩스 김태영 대표이사, 종근당바이오 이정진 대표이사 등 양측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종근당바이오는 이번에 개소한 CYMRC를 통해 연구개발 인프라 및 의료진 컨소시엄을 형성하고 염증성장질환, 알츠하이머 치매, 간 질환 등 미충족 수요가 높은 적응증의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파이프라인을 강화할 예정이다. 연구센터에는 인체 유래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후보물질을 도출하고 평가할 수 있는 자동화 분석기기, NGS (Next Generation Sequencing) 분석기기 등 최신식 설비들을 구축했다.종근당바이오 관계자는 "최근 국내외에서 대사성 질환, 신경계 질환 등을 중심으로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CYMRC를 통해 퍼스트인클래스(First-in-class), 베스트인클래스(Best-in-class)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종근당바이오는 2017년 국내 유일의 장내미생물은행(IMB; Intestinal Microbiome Bank)을 설립하고 마이크로바이옴과 관련된 다수의 국책과제를 수행해왔다. 최근에는 마이크로바이옴 의약품 전용 생산 시설을 구축하고 위탁개발생산(CDMO, Contract Development and Manufacturing Organization)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2022-12-26 10:41:18제약·바이오

심초음파학회 30주년…미션·비전·로고·지침 새단장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1993년 설립된 한국심초음파학회가 내년 30주년을 맞아 새단장에 나선다. 학술대회마다 일회성에 그쳤던 캐치프레이즈 대신 새 미션과 비전을 제시하고, 작년 착수한 진료지침 제작 사업 결과도 발표한다는 계획이다.27일 심초음파학회는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내년 창립 30주년 관련 기획안을 공개했다.학회는 매년 국제학술대회로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하면서 미국, 유럽, 일본 등 세계 유수의 심초음파학회와 교류를 강화하고 있다. 올해 추계학술대회에서 해외 전, 현직 임원을 초청하고, 그간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등 의료선진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다만 학회의 확립된 미션과 비전이 부재한 상태라는 점에서 회원들의 총의를 모아 미션, 비전을 제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하종원 이사장은 "학회 시즌마다 이에 걸맞는 캐치프레이즈를 단발성으로 내걸었다"며 "30주년을 맞으면서 학회의 구심점이 되고 향후 30년을 기획하는 그런 목표가 필요하다는 회원들의 의견이 많았다"고 배경을 설명했다.하종원 심초음파학회 이사장그는 "심초음파의 회원들이 공감하고 미래를 이끌어 나갈 수 있는 그런 구심점이 될 만한 비전과 미션을 만들어보자는 의미에서 원로분들과 평의원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그의 일환으로 로고 변경도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로고 변경안 역시 높아진 글로벌 위상을 고려해서 기획됐다. 미국, 유럽 학회에서 각종 의견에 대한 지지(endorse) 요청이 오거나 회원들이 해외 가이드라인 집필진, 해외 학술지의 편집 위원으로 활동하는 까닭에 직관적으로 한국심초음파학회를 알릴 수 있는 징표가 필요하다는 것. 로고 역시 회원 공모전을 통해 접수한 후 전문가의 손을 거쳐 최종안을 확정한다는 계획이다.하 이사장은 "국제적, 대외적으로 로고는 굉장히 중요한 요소"라며 "세계적으로 학회의 위상을 높이려고 하면 여러 가지가 필요하겠지만 그중에 로고도 중요한 한 부분을 차진한다"고 강조했다.그는 "미국이나 유럽의 심초음파학회에서 학회의 여러 가지 의견에 대해 지지 승인 및 로고를 보내 달라는 요청이 과거에도 여러 차례 있었다"며 "여러 학회들의 로고와 함께 도장처럼 쓰이기 때문에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선 보다 외국인도 인지하기 쉬운 직관적인 로고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한편 심초음파 가이드라인도 내년 공개될 예정이다. 학회는 2021년부터 국내 데이터를 이용해 가이드라인을 제정하는 진료 지침에서 제작 사업을 시행해 왔다.김용진 이사는 "판막 질환의 치료 등 단편적인 가이드라인은 그간 종종 발행된 바 있다"며 "내년 가이드라인은 다양한 분야를 다 모아서 한국의 실정에 맞는 가이드라인을 마련하자는 취재로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한국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국내 실정에 보다 적합한 치료 지침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획위원회 및 산하 연구회 등 여러군데에서 함께 노력하고 있는 만큼 내년 추계학술대회 때 공개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2022-11-28 05:10:00학술

중증 어린이 환자, 집에서 전문 의료 서비스받는다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세브란스 어린이병원이 중증소아와 청소년 환아를 위한 재택 치료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중증소아 재택 의료사업은 지속적인 의료적 돌봄이 필요한 중증소아‧청소년 환아를 대상으로 재택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환아와 가족의 부담감을 해소하고 가정에서 연속성 높고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에서 진행하고 있는 국가 시범사업.세브란스 어린이병원은 23일 4층 돌모루회의실에서 하종원 세브란스병원장, 오정탁 어린이병원 원장, 김덕용 재활병원 원장과 재택의료팀이 참석한 가운데 중증소아 재택의료팀 발대식을 진행했다.세브란스 어린이병원은 올 4월 보건복지부 선정을 통해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이달 27일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전담 간호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로 구성된 재택의료팀이 첫 가정을 방문해 재택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주치의가 퇴원을 앞두거나 외래진료를 받고있는 환아를 재택의료팀에 추천해야 한다. 이후 재택의료팀은 추천된 환아의 건강 상태, 병원에 대한 지리적 접근성 등을 고려해 평가하고, 포괄적인 돌봄 계획을 수립한다. 그 과정에는 안정적인 재택 의료서비스를 위해 환아 가족들을 대상으로 상담과 교육도 포함한다.재택의료팀은 돌봄 계획에 따라 주기적으로 가정을 방문해 환아 상태를 확인하며, 진료, 간호, 재활 치료 등을 진행한다.오정탁 어린이병원장은 "중증도가 높아 그동안 이동이 힘든 소아‧청소년 환자들이 병원에 방문해 치료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이번 재택 의료사업으로 가정에서도 전문적인 통합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더욱 안전하게 치료받으며 가족들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2-06-24 11:02:46병·의원

급여화로 폭증하는 심초음파…부랴부랴 질관리 나선 학회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지난 정부에서 문재인 케어의 일환으로 심장 초음파가 급여권으로 들어오며 검사 건수가 폭증하자 관련 학회가 전문의 인증제에 이어 기관 인증제를 꺼내놓으며 질관리에 나서 주목된다.초음파를 시행하는 의사 뿐만 아니라 심장 초음파 검사실 자체에 대한 인증제를 들고 나온 것으로 과연 어떠한 방식으로 진행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대한심초음파학회를 주도로 심장 초음파 질관리를 위한 기관 인증제 도입이 가시화되고 있다.29일 의학계에 따르면 한국심초음파학회를 중심으로 심장 초음파 검사실에 대한 인증제를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확인됐다.심초음파학회 하종원 이사장(연세의대)은 "과거 대학병원 등 한정된 전문가들이 심장 초음파를 시행할때는 적절한 질관리가 자연스럽게 이뤄진 것이 사실"이라며 "하지만 급여화 이후 검사 시행의 주체와 기관이 양적으로 급작스럽게 팽창되면서 이제는 질관리 이슈가 대두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직면했다"고 지적했다.이어 그는 "과거 소수 전문가들이 시행하던 검사가 이제는 보편적 검사로 자리잡고 있다는 의미"라며 "질관리는 결국 전문가들의 사명인 만큼 심초음파학회가 중심을 잡아야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심초음파학회는 이미 10여년전부터 심초음파 인증의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상황이다. 학회가 인정하는 기준에 충족하는 전문의를 대상으로 발급되며 주기적인 보수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는 것을 인정받아야 자격이 유지된다.이미 이렇게 인증의를 취득한 인원만 전국에 2000여명을 넘어섰으며 이들을 교육하는 지도 인증의도 벌써 200명을 넘긴 상태.하지만 이러한 전문의 인증제만으로는 폭증하고 있는 심장 초음파 부분의 질관리가 쉽지 않다는 것이 심초음파학회의 판단이다.과거에는 일정 규모 이상의 의료기관에서 심장 초음파가 시행됐지만 이제는 시행 기관들도 크게 늘어나고 있는 만큼 기관 단위의 인증도 필수적으로 따라와야 한다는 것이다.하종원 이사장은 "전문의 개개인이 심장 초음파를 적격하게 시행할 수 있는 자격을 갖췄는지도 중요하지만 검사실 전체에 대한 질관리도 이에 못지 않게 중요하다"며 "이에 맞춰 기관 인증제도를 준비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심초음파학회는 오는 7월 파일럿 형태, 즉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심장 초음파 검사 기관에 대한 제1회 심장 초음파 시행 기관 인증 제도를 시행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이를 위해 현재 각 의료기관의 종별로 인증 기준과 추진 방향을 확정한 상태로 곧 공식적인 방식을 통해 이를 대내외에 공지할 계획이다.대상은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을 넘어 개원가까지 아우르는 모든 심장 초음파 검사 기관이다. 질관리에 대한 부분은 의료기관의 규모와 관계없이 중요한 부분인 만큼 제한을 두지 않겠다는 것이 심초음파학회의 방침.심초음파학회 김형관 홍보이사(서울의대)는 "기관 인증제에 대한 도입을 결정한 뒤 인증 범위와 시행 기관 등에 대해 논의가 많았다"며 "당초 종합병원 이상 의료기관으로 가닥을 잡았었지만 질관리는 모두의 과제인 만큼 개원가까지 포함해 인증제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하지만 이러한 시행 계획은 자칫하면 개원가의 반발을 불러올 수 있다는 점에서 논란도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상급종합병원과 의원이 같은 기준으로 인증을 받을 경우 격차가 상당할 수 밖에 없는 이유다.학회도 이러한 문제에 대해 인식하고 있다. 하지만 이미 심장 초음파가 보편적 검사로 굳어지고 있는 만큼 말 그대로 최소한의 질관리는 필수적이라는 점을 지속적으로 권고하고 설득하겠다는 계획이다.심초음파학회 홍그루 총무이사(연세의대)는 "다른 장기들은 초음파 뿐만 아니라 CT와 MRI, X레이 등 다양한 기기들을 활용할 수 있지만 심장은 초음파가 시작이자 끝이다"며 "더욱이 실시간으로 검사가 진행된다는 점에서 최소한의 질관리는 필수적인 요소"라고 강조했다.하종원 이사장도 "검사는 의사라면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초음파를 통해 필요한 정보를 확실하게 얻어낼 수 있는가는 전혀 다른 부분"이라며 "이는 교수건, 전공의건, 개원의건 또한 대학병원이건 개원가건 상관없이 최소한 심장 초음파를 보는 의사와 기관이라면 당연히 갖춰야 하는 부분인 만큼 이 부분을 지속적으로 강조하겠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2022-05-30 05:30:00의료기기·AI

복지부, 수도권 대형병원 병상 확보 행정명령 이행 점검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정부가 수도권 대형병원의 코로나 병상 확보 행정명령 이행 점검에 들어갔다. 보건복지부 강도태 2차관은 1일 오전 세브란스병원(원장 하종원)을 현장 방문해 수도권 행정명령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복지부 강도태 차관은 세브란스병원을 방문해 병상 확보 행정명령 이행 여부를 점검했다. 건정심 주재 강도태 차관 모습. 앞서 복지부는 8월 13일 수도권 전담병상 확보를 위해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상급종합병원과 국립대병원은 허가 병상 수의 1.5%, 700병상 이상 종합병원은 허가 병상 수의 1% 확보를 명령했다. 이에 따른 추가된 코로나 중증병상은 171병상이다. 또한 300병상에서 700병상 종합병원의 경우, 허가 병상의 5% 확보를 하달했다. 이에 따른 확보 병상은 594병상. 중증병상 171병상과 중등증병상 594병상을 합쳐 765병상 확보가 목표이다. 복지부에 따르면, 8월 29일 현재 전국 중증병상은 78개 병원 919병상을 중등증병상은 38개 병원 438병상을 확보했다. 수도권 지역 많은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이 현재 음압시설 등 코로나 치료병상을 위한 공사를 진행 중인 상황이다. 세브란스병원은 수도권 행정명령으로 기존 25개 병상에서 12개 병상을 추가해 총 37개 병상을 중증병상으로 갖춘 상태이다. 강도태 차관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정부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협조해 주신 세브란스병원 가족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한다"면서 "의료기관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의료진의 헌신적인 모습을 보면, 어려운 시기도 잘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세브란스병원 하종원 원장 등 보직자들은 강도태 차관과 간담회에서 중증병상 운영의 어려움을 전달했다. 복지부는 중증병상 손실보상으로 사용 시 병상 단가의 10배, 미사용 시 병상 단가의 5배를, 중등증병상은 사용 시 병 단가의 5배, 미사용 시 병상 단가의 1배 등을 보상한다는 방침이다.
2021-09-01 11:40:50병·의원

세브란스, 소아신속대응팀 출범…소아환자 안전 강화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세브란스병원(병원장 하종원)이 소아 환자 대상 소아신속대응팀 ‘SaveKids’ 운영으로 환자 안전 강화에 나섰다. 세브란스병원 소아신속대응팀 ‘SaveKids’는 어린이병원 4층에 운영 공간을 마련하고 지난 22일 출범식을 가졌다. ‘SaveKids’는 어린이를 지키는 것이 미래를 지키는 것(Whoever SAVEs the KIDS saves the future)이라는 소아신속대응팀의 철학을 담은 것. 소아신속대응팀은 만 1개월 이상 18세 미만의 일반병동 소아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이들의 급성 악화를 조기 발견하고 신속 정확한 조치를 통해 심정지 혹은 사망을 예방하는 신속대응시스템을 통한 환자 안전 구축을 목표로 한다. 기존 심폐소생팀과 달리 소아 환자가 심정지와 같은 치명적인 상태에 이르기 전에 이상 징후를 미리 파악하고 신속히 대처한다. 세브란스병원은 지난 2019년 5월부터 보건복지부 신속대응시스템 시범기관으로 선정돼 성인을 대상으로 한 신속대응팀을 운영 중이다. 이를 확장해 6월 1일부터 소아 환아를 대상으로 신속대응팀 운영을 시작했다. 소아청소년과 김경원 교수는 "세브란스병원 SaveKids는 소아신속대응팀으로서는 국내 최초로 전담전문의와 전담간호사로 구성됐다"면서 "소아 환아를 대상으로 한 지원이 열악한 상황에서도 신체크기나 생리가 성인과 다른 소아 환아의 긴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운영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소아신속대응팀은 세브란스병원에 입원한 모든 소아 일반병동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스크리닝을 실시한다. 또한 실시간 운영되는 조기경보시스템(MES: Medical Emergency System) 모니터링을 통해 소아 환자의 혈압, 심박수, 호흡수, 산소포화도 등 활력징후 이상소견을 보이는 경우 즉각 필요한 조치를 취해 소아 환자 안전을 도모한다. 소아신속대응팀 김종덕 교수는 "소아신속대응팀 운영을 통해 세브란스병원에 내원하는 소아환자들이 보다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는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다짐했고, 소아, 성인 신속대응팀을 총괄하는 나성원 교수는 "신속대응팀은 보다 안전한 병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6-25 16:06:12병·의원

심초음파학회 차기 이사장에 연세의대 하종원 교수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하종원 교수 연세의대 하종원 교수(심장내과)가 한국심초음파학회 차기 이사장에 선임됐다. 한국심초음파학회는 지난 17일 대구 엑스코에서 '2021년 춘계심혈관통합학술대회'에서 하종원 교수를 차기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하 교수는 현재 세브란스병원장을 맡고 있으며 지난 2009년 연세대 우수업적교수상, 보원학술상을 수상했으며 지난 2008년에는 심초음파학회 우수논문상을 받은 바 있다. 임기는 오는 2022년 4월부터 2년간이다.
2021-04-23 11:33:08병·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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